한여름 BiFan 레드카펫, 파격보다 '은근한 노출'

부천(경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7.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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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연서, 이다희, 임성언, 류화영 / 사진=스타뉴스


한여름 레드카펫의 섹시 코드는 파격보다 '은근'한 노출에 있었다.

16일 오후 7시 제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이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여배우들의 눈부신 드레스 향연이 펼쳐졌다. 부천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수년째 파격적인 신인 여배우들의 드레스로 정평난 무대. 그러나 이날의 레드카펫은 비교적 얌전했다. 여배우들의 섹시 코드는 대놓고 몸매를 부각시키는 '파격'보다는 반전의 은근한 노출이 대세였다.


우아한 블랙 롱 드레스로 매력을 과시한 오연서는 옆구리 부부의 반전 노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다희와 김고은은 반전의 뒤태로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한 경우. 매끈한 등을 노출하며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임성언 또한 시원하게 등을 드러낸 드레스로 눈길을 모았다. 문채원과 홍수아는 반짝거리는 시스루 드레스 사이로 여성스러운 몸매를 과시했다.

더운 날씨 탓인지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한 여배우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이기도 한 이정현을 비롯해 류화영 정재은 김선영 류화영 신동미 윤주 등이 우아한 어꺠라인을 드러낸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누볐다.

이 가운데 신인배우 김유연은 빨간 브래지어를 연상시키는 살구색 노출 드레스를 입고 입장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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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문채원, 홍수아, 김고은, 정소민 /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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