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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펠라이 영입을 발표한 스토크 시티. /사진=스토크 시티 홈페이지 캡처 |
스토크 시티가 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브라힘 아펠라이(29)를 영입했다.
스토크 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 아펠라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PSV 아인트호벤 유스팀 출신인 아펠라이는 지난 03/04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고 2011년 1월까지 리그 총 159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은 측면 공격 자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아펠라이는 당시의 활약을 앞세워 큰 주목을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 등으로 고전했고 이후 샬케04와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리그 총 출전 횟수는 21경기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4년 6개월 계약이 끝난 아펠라이는 스토크 시티에 입단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토니 스콜스 스토크 시티 단장은 "많은 클럽들이 아펠라이를 원했다. 그 중에 우리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아펠라이가 EPL에서 보여줄 모습에 흥분된다. 많은 동료들이 그의 적응을 도와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펠라이는 네덜란드 대표로서 A매치 49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조국을 준우승까지 이끈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