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베일 연속골' 레알, 토트넘 꺾고 아우디컵 결승 진출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8.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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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이스코, 하메스, 라모스(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훗스퍼를 꺾고 아우디컵 결승에 안착했다.


레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디컵 2015' 토트넘과의 4강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의 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챙겼다.

레알은 베일과 헤세 로드리게스를 전방에 배치했다. 하메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마르셀로,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다닐로가 수비수로 나섰다. 키코 카시야는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레알이 중원을 장악하며 골 기회를 노렸다. 결국 전반 36분 하메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스코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하메스가 문전으로 쇄도해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레알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34분 추가골이 나왔다. 베일이 토트넘 수비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베일은 골문을 향해 달린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왼쪽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남은 시간동안 토트넘에게 골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레알은 AC 밀란을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과 6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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