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 '치인트' 출연 확정..박해진 찌질 선배役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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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 사진=연필 엔터테인먼트


배우 문지윤이 tvN 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확정했다.

7일 오전 소속사 연필 엔테터엔먼트는 문지윤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문지윤은 극중 찌질남 김상철 역을 맡게 됐다.


문지윤이 맡은 김상철 역할은 유정(박해진 분)의 동기이자 주변에 꼭 한명쯤은 있을법한 현실적인 인물.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한 캐릭터다. 때문에 집안과 학점, 외모 등 모든 게 완벽한 유정에게 어떻게든 잘 보이려 애쓰는 반면 만만한 후배들에겐 온갖 심부름을 시키며 부려먹기에 바쁜 못난 선배다.

앞서 문지윤은 MBC '메이퀸', '선덕여왕' KBS 2TV '빅', '쾌걸춘향' 등에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문지윤이 찌질한 선배 김상철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집안부터 외모, 학점까지 모든 스펙이 완벽한 남자 유정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를 중심으로 한 작품.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으로 박해진, 김고은, 남주혁, 김기방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풍선껌'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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