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 이범수에 공형진 살리려 협상 "이도경 잡겠다"

강소정 인턴기자 / 입력 : 2015.08.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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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라스트' 방송화면 캡쳐


'라스트' 윤계상이 공형진을 살리기 위해 이범수와 협상을 시도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에서는 곽흥삼(이범수 분)에 정태호(윤계상 분)의 위치를 숨기려다 들킨 차해진(공형진 분)이 정태호의 눈 앞에서 절규하며 수술실로 끌려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태호와 대면한 곽흥삼은 "넌 실패하지 말았어야 해. 걱정마. 마취 한 번이면 고통없이 죽어"라며 살벌하게 말했다.

이어 곽흥삼은 "뭐 할 말 없냐. 살려 달라. 한번만 기회를 더 달라. 그딴 헛소리 빼고"라며 정태호에 거들먹거렸다.

침묵 끝에 정태호는 "정만출(이도경 분) 잡고싶지 않습니까?"라며 입을 열었다. 뒤돌아서던 곽흥삼은 이에 돌아서며 "수쓰지마" 경고했다.


정태호는 "회장님을 도우려는 겁니다. 중지안 때문에 일 뺏기고 칠 명분도 없고 진퇴양난 아닙니까? 10분이면 됩니다"라며 협상을 제안했다.

곽흥삼은 "죽은 놈이 산 사람 걱정하네"라며 멈칫했고 정태호는 "해 볼만 하면 해진 씨 풀어주고 나 하나만 처리하십시오"라며 계속해서 협상을 제안했다.

이에 곽흥삼은 "5분 안에 끝내. 어쨌든 장태호 넌 죽어줘야겠다"며 협상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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