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
배우 김정훈이 학창 시절의 우울증을 여장으로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백 투 더 스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방송인 김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학창시절의 우울증을 여장으로 극복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정훈은 "고2 때 공부를 잘해야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 잠에서 깨어나면 지옥이었다. 죽고 싶다기 보다는 한숨만 나고 아무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훈은 "신경정신과 등 다녔지만 안 되더라"며 "축제를 하게 됐는데 체육선생님께서 여장을 하고 나가보라더라. 그 무대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후 MC 유재석이 김정훈이 여장을 했던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정훈은 여자보다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