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타격감 여전히 오락가락.. 나아지는 중"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8.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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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끈 최형우.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2연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4번 타자 최형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은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차우찬의 역투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전날 KIA 타이거즈에 패하고 포항으로 이동한 삼성은 이날 한화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2연전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특히 4번 타자 최형우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최형우는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팀이 올린 5점 가운데 80%인 4점을 홀로 책임진 셈이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이틀 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더불어 지난 7월 14일 이후 오랜만에 4타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최형우는 "오랜만에 지명타자로 나와 몸이 편해서인지 좋은 안타를 날릴 수 있었다. 최근 슬럼프였는데, 여전히 오락가락 하는 상태지만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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