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5회초 박찬도와 교체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8.16 19:15
  • 글자크기조절
image
2회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은 채태인. 이후 4회말 타석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같은 곳에 맞으면서 통증이 더해졌고, 5회초 박찬도와 교체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이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박찬도와 교체됐다.


채태인은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인해 5회초 수비에서 교체아웃됐다.

이날 채태인은 2회말 1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린 후, 상대 송구가 3루로 향하는 틈을 타 2루까지 내달렸다. 그리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며 2루에서 세이프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고 말았다. 채태인은 한 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누워있었다. 구급차가 들어왔다가 나가는 모습도 보였지만, 일어나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후 4회말 타격에서 또 한 번 타박상을 입었다. 같은 왼쪽 무릎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한화 선발 로저스를 상대해 3구째에 파울을 쳤다. 이 타구가 자신의 왼쪽 무릎에 맞으면서 또 한 번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채태인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5회초 수비에서 삼성은 채태인을 뺐다.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 좌익수를 보던 구자욱을 1루로 돌리고, 좌익수에는 박찬도를 투입했다. 현재 5회초 한화 공격이 진행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