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아인트호벤 훈련 참가..이번주 내 이적 결정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8.18 11:58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보경. /사진=뉴스1





김보경(26)이 아인트호벤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며 3일간의 테스트를 거친 뒤 이적 여부가 결정된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인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김보경이 3일 동안 아인트호벤에서 훈련한다. 김보경은 필립 코쿠 감독의 선택을 받고 월요일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다수 매체들에 따르면 아인트호벤은 훈련을 통해 김보경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이번 주 내로 영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지성과 이영표 등 한국 출신 선수들이 아인트호벤에서 빼어난 업적을 세웠던 점은 김보경 이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다만 김보경이 지난 시즌 후 위건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뒤 약 3개월간 친선경기 등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 또 그동안 영어권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보경은 올 여름 블랙번 입단이 유력했다. 하지만 워크퍼밋을 받지 못하며 이적이 눈앞에서 무산됐다.

김보경은 잉글랜드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네덜란드 리그에 합류해 재기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