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말소' 한화 윤규진, '오른 어깨 충돌 증후군' 진단

대전=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8.18 18:34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화 윤규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18일 1군에서 말소된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윤규진(31)이 오른 어깨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윤규진과 정대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외국인 우완 투수 미치 탈보트, 좌완 투수 김범수를 1군으로 불러 올렸다.

윤규진의 이탈이 뼈아프다. 윤규진은 올 시즌 4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3홀드 10세이브를 기록, 박정진, 권혁과 함께 한화 필승조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14일 목동 넥센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18일 NC전을 앞두고 끝내 1군에서 말소됐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다. 10일 뒤에 돌아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규진이 당분간 이탈함에 따라, 김성근 감독은 배영수를 롱릴리프로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탈보트와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신예 김범수 역시도 필요할 때 투입할 전망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