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뒤를 받치는 선수들의 역할 좋았다"

대전=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8.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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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2연승을 거둔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대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재크 스튜어트, 4타점을 올린 나성범의 활약을 앞세워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62승 44패 2무를 기록, 선두 삼성(68승 41패)과의 격차를 4.5경기로 유지했다. 그리고 3위 두산(59승 47패)과의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승리의 주역은 스튜어트와 나성범이었지만, 이호준, 김종호, 테임즈를 대신해 들어온 선수들의 활약도 간과할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호준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밖에도 테임즈와 김종호가 경기 도중 각각 컨디션 조절과 손가락 부상 등을 이유로 빠지는 등, NC는 주전들의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신해 들어온 김성욱, 모창민 등은 공수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이호준, 김종호, 테임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뒤를 받치는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면서 "스튜어트도 그동안 승운이 없었는데,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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