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윤근영 상태 지켜본 뒤 정밀검사 여부 결정"

수원=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8.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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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윤근영. /사진=kt 제공





kt wiz의 선발 윤근영(29)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1회부터 마운드를 내려왔다. 갑작스러운 부상이다.


윤근영은 22일 오후 6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했지만 1회 2사 2루 상황에서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조무근과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윤근영은 1회 선두 허경민에게 2구를 공략당해 안타를 허용했고 후속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민병헌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윤근영은 직후 왼쪽 어깨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를 본 kt의 정명원 코치는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와 윤근영과 상의한 뒤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kt 관계자는 "윤근영이 왼쪽 어깨 후방 스트레스로 현재 아이싱 중이다. 조금 더 지켜본 뒤 정밀진단 여부를 판단하겠다. 몸을 풀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현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kt의 마운드는 윤근영 대신 조무근이 책임진다. 조무근은 2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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