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컵 여자야구 대표팀, 22~23일 최종 점검 마쳐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8.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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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컵에 출전하는 여자야구 대표팀.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야구 대표팀이 22일과 2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최종 점검을 마쳤다.


22일에는 대표팀 인스트럭터인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을 비롯하여, 선동열 전 KIA 감독과 김용달 전 KIA 코치가 또 한 번 여자선수들에게 재능기부로 지도를 했으며, 안경현 해설위원도 처음으로 훈련장을 방문하여 여자선수들의 수비훈련을 도왔다.

오후에는 3부 리그 남자 사회인팀을 초대해 연습경기를 가지고 실전감각을 끌어 올렸다. 비록 남자 선수들의 힘과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하고 9-3으로 패했지만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보미(대전 레이디스)선수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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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선동렬 전 KIA 감독.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23일에는 한국B과 함께 합동훈련과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LG트윈스 선수들에게 야구클리닉 지도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으로 개인기량을 끌어올리고 팀 수비호흡을 맞췄다.

대표팀은 김은진(고양 레이커스)선수의 외야 호수비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안정된 수비와 타격으로 14-2 승리를 거뒀다. 한국 B팀은 비록 졌지만 4회에 역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한편, 2회를 맞이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7개국 8팀이 참가한다.

여자야구대표팀은 작년 2014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여자야구 강호인 일본 오사카체육대학팀에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설욕하기 위해 매주 주말 훈련해 왔으며, 28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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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훈련일정을 설명하고 있는 양승호 대표팀 인스트럭터.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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