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정형돈, 강의 중단 이유 "남 인생에 영향..두렵다"

강소정 인턴기자 / 입력 : 2015.08.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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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캡쳐


정형돈이 강연을 중단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4대천왕' 정형돈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나는 아직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입을 열었다.

정형돈은 "강연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두 번째 강의 중 문득 그 상황이 웃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형돈은 "순간 뭔가 잘못됐다 느꼈다. 나보다 배운 친구들이 조언을 구하는 게 아이러니하다고 느꼈고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도 머리로는 다른 생각이 들었다. 제가 만약 개그맨 지망생이라면 조언을 하겠는데 내가 알지도 못하는 길에 대해 강연을 한다는 게 너무 이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나 때문에 다른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는게 두려워 그 날 이후 바로 강연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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