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쳐 |
'용팔이' 스테파니 리가 김태희에 주원의 마음을 전하며 그를 꼭잡으라고 충고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김태현(주원 분)과 한여진(김태희 분)이 깨어나 병원 옥상을 거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고 사장(장광 분)의 편에서 일했던 신씨아(스테파니 리)는 병원을 관두기 전 김태현을 찾았다.
신씨아는 한여진과 함께 있는 김태현에게 "여자친구냐"고 물었고, 김태현은 "아니다. 환자다"라며 한여진의 정체를 숨겼다.
이에 한여진은 약간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신씨아는 김태현에 "커피 한 잔만 타달라"고 요구해 김태현을 보낸 뒤 한여진과 대화를 나눴다.
신씨아는 한여진에 "김태현 씨, 내가 본 남자 중에 최고다. 여자 때문에 동생 살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현찰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여진은 깜짝 놀랐고, 신씨아는 "순진한 게 흠이지만 그게 또 매력 아니냐"며 웃었다. 이어 신씨아는 한여진에게 "꼭잡아요. 한여진 씨"라며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