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첫선..백설명의 유쾌한 요리중계쇼(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8.29 00:45 / 조회 : 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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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2015년 예능계 최고 스타 백종원이 또 다시 쿡방(COOK+방송)을 들고 왔다. 이번에는 맛집 고수들의 유쾌한 요리 대결이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28일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의 인기 외식 메뉴인 돼지불고기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고수 3인이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대결이 그려졌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이 3MC로 의기투합, 다양한 분야 맛집 명인들의 불꽃 튀는 요리 라이벌전을 박진감 넘치게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이 직접 전국 팔도의 맛집들을 직접 방문해 고수들 중 총 3명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요리 대결을 펼치고 이후 시식단의 평가를 거쳐 최고의 요리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에서 유일한 요리 전문가로서 자신의 방대한 지식과 팁을 자유롭게 설명하는 해설자 역할을 맡았다. 이에 앞서 백종원은 VCR을 통해 나주, 김천 등 전국의 유명한 돼지불고기 맛집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본 방청객들도 백종원의 먹방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3인의 남다른 요리 중계도 시선을 모았다.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은 3인의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휘재가 캐스터처럼 요리 과정을 캐치하면 백종원이 요리 지식을 동원한 해설을 이어갔다. 김준현은 리액션 및 먹방 담당이었다.

전형적인 쿡방과 먹방(먹는 방송)의 요소들을 담고 있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 대결과 음식의 비주얼이 주는 쾌감, 방청객들의 먹방과 평가로 이어지는 볼거리 등으로 채워졌다.

일단 기존의 쿡방, 먹방 예능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었다. 요리를 선정하고 요리를 만들고 지켜보고 먹는 흐름은 예상대로 이어졌다. 최종 평가에서는 나주 돼지불고기가 선정됐다.

앞서 제작진은 이른바 정공법이라는 단어로 이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확신했다.

또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요리들을 주제로 정한 것 역시 친근함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제작진은 어필했다. 첫 회 주제를 돼지불고기로 정한 제작진은 "평범한 음식이라도 아는 만큼 더 맛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주는 팁 역시 남다른 역할을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창태 예능국장은 "사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스스로 새로운 쿡방 예능 자체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시사 영상을 보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냈다. 분명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결국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정공법을 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이 향후 방송에서 기존의 쿡방 예능과 과연 어떤 차별성을 둘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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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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