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김미숙 불륜 사실 덮어 "포기하겠다'

오누리 인턴기자 / 입력 : 2015.08.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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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여왕의 꽃' 캡쳐


'여왕의 꽃' 김성령이 김미숙의 불륜 사실을 장용에 말하지 않기로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김민식)에서는 레나 정(김성령 분)과 마희라(김미숙 분)가 만났다.


레나 정은 마희라에 전화해 "만나자"고 말했다.

먼저 레나 정은 "도련님 출생의 비밀을 공개하겠다"며 박재준(윤박 분)이 박태수(장용 분)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김도신(조한철 분)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레나 정은 "대신 이솔이를 받아 달라"며 딸 강이솔(이성경 분)과 박재준의 결혼을 허락할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마희라는 "솔직하게 말한다"며 "처음부터 강이솔이 싫었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레나 정은 녹음 파일을 마희라에 넘겼다. 레나 정은 "제가 포기하죠. 내 딸이 그 정도로 싫으시다면"이라며 "이제 제가 회장님 만나는 일 없을 테니 직접 버리세요"라고 말했다.

마희라는 '이유가 뭐야 나한테 복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라며 비웃었지만 레나 정은 "어머님은 한 번도 절 가족으로 받아 준 적 없지만 나한테는 유일한 가족이었어요. 그 사람들이 산산이 부서지고 다치는 거 원치 않아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마희라는 "뜻밖이구나 근데 그런 소리를 들었다고 감동해서 번복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며 음성파일을 가지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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