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잘될거야' 엄현경, 낙태 고민 "우리같은 자식 또 만들고 싶냐?"

박진형 인턴기자 / 입력 : 2015.09.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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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 방송화면 캡처


'다 잘될 거야' 엄현경이 낙태 수술을 고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에서는 강희정(엄현경 분)이 유형준(송재희 분)과 사이에 가진 아이의 낙태 수술을 고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유형준은 강희정에게 아이를 낳지 말라고 설득했다. 이에 강희정은 병원을 찾았고, 동생 강기찬(곽시양 분)은 그런 누나를 말렸다.

강기찬은 강희정을 집으로 끌고 와 얘기를 나눴다. "누나 인생이고, 나 자격 미달인 거 알아"라면서도 "우리도 할 수 있어. 내가 몸이 부서져라 일할게. 누나 혼자 고생 안 시킬게"라고 설득했다.

이에 강희정은 "싫어. 그래봐야 지금처럼 바닥이야. 부모 잘못 만나서 그 고생을 하고 그래? 우리 같은 자식을 또 만들고 싶냐?"고 응수했다.


이때 강기찬은 급소를 찌른다. "솔직히 말하자. 누나도 아이 생각하지. 그러니까 어제 소주 안 마신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후 강기찬은 강희정에게 돈을 건네며 "초음파 사진도 찍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등록금은 걱정마. 내가 부지런히 일할게"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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