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튠측 "승호 때린 A씨 소속사 직원 아냐..2년전 퇴사"(공식입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9.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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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 / 사진=스타뉴스


3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승호 지오 미르)의 리더 승호(28·양승호)가 지인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제이튠캠프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이튠캠프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기사에 보도된 승호의 폭행 사건의 이사 A씨는 현재 제이튠 캠프 소속 직원이 아니다"고 밝혔다.


제이튠캠프는 "이사 A씨는 2년 전 당사를 퇴사한 상태이며, 어제 밤 두 사람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다"며 "이유 불문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승호를 폭행한 혐의로 지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승호를 때린 혐의다.

승호는 사고 당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재는 처벌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양 측을 불러 조사했다"며 "현재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추가적으로 조사해야할 지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소속사 이사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신분을 밝히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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