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개막전부터 '시즌권 도네이션' 펼친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9.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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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시즌권 도네이션'을 펼친다. /사진=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제공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이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오리온은 12일 오후 2시,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와 프로농구 개막전을 치른다.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번 시즌에서 오리온은 이벤트 또한 다채롭고 의미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그중에 눈에 띄는 이벤트는 '오리온 시즌권 도네이션'이다.

시즌권을 구매한 팬 및 단체의 좌석 가운데 개인 사정에 의해 당일 관람이 어려운 자리를 회원·단체가 그들의 명의로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싶어도 사정이 여의치 않음으로 인해 경기장에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농구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개막전에는 '포카칩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제공된 보라색 'AGAIN 2002' 티셔츠를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 전원에게 포카칩을 증정한다. 티셔츠는 오리온이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01-2002 시즌의 영광을 재현하자는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3F(FAN, FUN, FIGHTING), 즉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선수들은 싸운다'는 슬로건 하에 절대 포기하지 않는 선수단의 각오를 다짐하는 것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팬들이 많은 특성을 모기업인 오리온과 연계해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그리고 선수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참여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오리온은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전 티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OK티켓(okticket.com) 또는 ARS(1599-42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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