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안타' 강정호, '1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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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속 안타 행진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타율은 0.288로 유지됐다.

2회와 4회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선두 상황에서 상대 선발 지미 넬슨의 높은 3구에 맞아 이날 처음으로 출루했다. 후속 워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이후 1사 1,2루 때 스튜워트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7회 1사 1루 때는 데이비드 고퍼스의 3구를 잡아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5경기 연속 출루. 이후 강정호는 고퍼스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워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강정호는 이후 타석이 돌아오지 않아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1회 밀워키에 2실점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4회 3점을 뽑아내며 역전을 일궈냈다.

이어진 6회와 7회,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으로 각각 1득점과 2득점을 추가했다. 8회 한 점을 허용했지만 9회 밀워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6-3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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