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사. /사진=LG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소사가 10승에 실패했다.
소사는 19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6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7피안타 4실점(1자책)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남겼다.
3회초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박동원을 삼진 처리한 뒤 고종욱은 2루 땅볼로 막았다. 김하성은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스나이더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서건창에게 다시 우전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를 삼자범퇴로 넘겼으나 5회초 다시 실점했다. 1사 후 박동원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스나이더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2사 1, 3루가 계속됐다. 서건창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은 뒤 폭투까지 범해 순식간에 3점을 잃었다.
6회초에는 이택근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무리 없이 잡아내며 임무를 완수했다. 2-4로 뒤진 7회초부터는 진해수가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