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배상문, 11일 팀 마지막 주자로 나서..빌 하스와 격돌

송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0.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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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싱글매치 대진표가 발표됐다. /사진=김지현 기자





2015 프레지던츠컵 11일 싱글경기 대진표가 나왔다.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배상문은 빌 하스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은 1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5라운드 싱글 경기의 대진표를 공개했다.

싱글매치 대진표는 한 팀이 먼저 소속 선수를 발표하면 상대팀이 상대할 선수를 내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내셔널팀이 먼저 1경기 선수를 발표한 뒤 미국팀과 돌아가면서 경기에 나설 선수를 선 공개했다. 대회 3일차까지 승점이 1점 차밖에 나지 않는 만큼 각 팀 단장들과 부단장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이어졌다.

먼저 한국 국적으로 유일하게 대회에 참가한 배상문은 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미국팀 빌 하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무패행진(2승1무)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기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싱글 매치 3경기에서 PGA 투어 최고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니 리가 지난 2경기에 부진했던 만큼 싱글 매치에서 좋은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날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는 싱글매치 9경기에서 마크 레시먼과 붙는다. 대회 초반 주춤했던 스피스는 4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특유의 컴퓨터 퍼트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경기 감각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싱글 매치에서도 이전 경기의 감각이 이어진다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싱글매치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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