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멸치 나라 지킨다"..은혁 입대, 500명 韓中日팬 북적(현장스케치)

슈퍼주니어 은혁 군입대 현장

춘천(강원)=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 입력 : 2015.10.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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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입대 현장 / 사진=이기범 기자


"힘센 멸치가 나라를 지킨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혁재·29)의 입대 현장이 500여 명 넘는 팬들로 북적였다.


은혁은 13일 오후 강원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한다. 은혁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를 한다.

이날 은혁의 입대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팬들로 북적였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국적 팬들은 입대하는 은혁을 배웅하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기다림을 마다하지않았다.

팬들은 각양각색의 플래카드와 현수막으로 은혁을 응원했다. 은혁의 제대 예정날짜인 2017년 7월 12일을 기다린다는 내용부터, 그를 사랑하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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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군입대 현장 / 사진=김미화 기자


이날 은혁의 입대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최근 많은 스타들이 팬들 몰래 007입대를 한 와중에 은혁은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팬들이 몰려들었다.

수백명의 팬들은 은혁의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리며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했다.

한 중국팬은 스타뉴스에 "은혁 오빠가 건강하게 군생활을 하고 나오길 바란다. 기다린다"라고 입대현장 동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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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입대현장 / 사진=이기범 기자


은혁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7번째로 입대한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0년 강인의 입대를 시작으로 김희철, 이특, 예성, 신동, 성민 등 6명의 멤버가 군대를 다녀왔거나 복무 중이다. 은혁의 뒤를 이어 동해는 오는 15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뒤를 이어 최시원은 11월 19일 의무경찰로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동반 입대한다.

한편 은혁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국내외를 오가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은혁은 동해와 함께 팀 내 유닛 D&E를 결성, 일본을 비롯해 여러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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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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