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애인있어요', 자신을 돌아보는 작품이라 좋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0.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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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지진희가 '애인있어요'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진희는 1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탄현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사랑, 기억을 잃은 아내와 다시 사랑을 하는 역할에 대해 "이런 역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가슴 절절하고 애틋하고, 이런 로맨스가 있는 영화나 드라마 굉장히 많이 하고 싶었다. 사실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며 "그런 드라마 많이 있지도 않았다. 최근에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정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자신이 소화하는 상황에 대해 "제가 평소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이 드라마가 좋다. 앞으로도 이 같은 드라마를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사랑에 대한 얘기들도 많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부분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2일 첫 방송된 '애인있어요'는 위기의 부부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 최진언을 짝사랑하는 강설리(박한별 분)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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