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준수 "비와이 '쇼미더4' 실질적 우승자..랩 멋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10.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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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XIA준수(김준수·28)가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던 래퍼 비와이(이병윤·22)를 극찬했다.

준수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꼭 어제' 발매 기념 청음회에서 비와이가 피처링을 맡은 '비단길'을 소개하며 "요즘 나에겐 연예인은 래퍼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작업한 비와이에 대해 "'쇼미더머니4'를 봤는데 개인적으론 실질적인 우승자였다"며 "꼭 내 노래에 피처링을 맡기고 싶어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단길'은) 원래 대놓고 웃기려고 했던 곡이었는데 비와이의 랩이 나오는 순간 멋스러워져서 어중간해진 것도 없지 않아 있다"며 "너무 멋잇게 랩을 했다. 또 그 와중에 익살스럽게 잘 써주셨다. 너무 좋아하는 플로우를 뱉는 래퍼"라고 치켜세웠다.

준수는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꼭 어제'를 발표한다. '꼭 어제'는 다채로운 장르를 한데 모은 신곡과 자작곡, 기존 발표곡들의 어쿠스틱 버전 등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꼭 어제'는 감미로운 발라드로 싱어송라이터 심규선(Lucia)과 작업한 곡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XIA준수의 감성 보이스를 서정적으로 담아낸 발라드부터 일렉트로닉 댄스, 어쿠스틱, Urban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냈다"라며 "특히 완전히 색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한 어쿠스틱 버전의 기존 타이틀 곡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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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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