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피해자 동료 "소름끼쳐.. 충격적"

조소현 인턴기자 / 입력 : 2015.10.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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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 김미애(가명) 씨 동료와 가족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두 여인-천안 연쇄 실종 미스터리' 편을 통해 교사로 재직하던 30대 여성 김 씨가 2005년 초 재미교포를 만나 미국으로 이민간 뒤 실종된 사건을 다뤘다.


김미애 씨 과거 직장 동료는 "여동생하고 엄마하고 학교에 와서 어디 있는지 좀 알고 싶다고 결혼해서 퇴사한다고 하니까 결혼은 무슨 결혼이냐고 엄마도 모르게 결혼을 하느냐고 막 그랬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소름이 끼치면서 너무나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미애 씨 가족은 동료와는 또 다른 말을 전했다. 김미애 씨 여동생은 "결혼 얘기는 없었다. 그쪽에 원어민교사로 간다고 했다. 얘가 교사가 아니냐. 그래서 진짜 믿었다"라고 답했고 김미애 씨 친구는 "결혼 얘기는 전혀 없었다. 결혼은 전혀 얘기 안 했다. 저한테 한 얘기는 그게 아니었다. 미국에 있는 친척 목사님한테 간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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