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브라질 미녀 베아트리스, 36살 韓노총각에게 시집 온 사연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11.02 18:30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국과 브라질, 지구 반대편에서 살던 15살 차이의 두 남녀가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은?

3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 40회에는 슈퍼모델의 나라 브라질에서 온 21살 미녀 베아트리스와 36살 한국인 이순석 씨의 좌충우돌 신혼일기가 방송된다.


한국어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 부부가 되기까지, 지극히 평범한 36살의 노총각이 자동차 정비사와 메이크업 모델 일을 겸한 반전 매력의 베아트리스를 아내로 만든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지리적으로 너무 먼 까닭에 결혼식 하루 전날에야 겨우 이루어진 상견례. 서로에게 말 한 마디 건네려 해도 한국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다시 포르투갈어로 3개 국어 통역을 거쳐야 하니, UN 행사를 방불케 하는 그들의 상견례 풍경은 어떨까.

결혼식 당일이 되자, 신부의 어머니가 사라졌다. 예정된 결혼식 시간을 한참 넘긴 뒤에도 나타나지 않는 베아트리스의 가족들. 급기야 신부는 입장을 거부하고 촌각을 다투는 결혼식 현장, 과연 이들은 무사히 식을 마칠 수 있을까.


image


한창 신혼을 만끽할 무렵 들이닥친 시어머니. 등장과 동시에 쓰레기봉투부터 확인하며 생활의 지혜를 전파하는 시어머니의 기세에 신혼집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시어머니 주도로 한글 수업에 가사 실습까지 이어지고, 아직 한국어가 서툰 베아트리스는 한꺼번에 쏟아지는 정보에 정신을 못 차린다. 그럼에도 시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손수 송편을 준비하는 베아트리스. 그런데 송편의 재료가 조금 특이하다. 웃음 만발. 기상천외한 브라질 스타일 송편은 어떤 모습일까.

메이크업 모델로 활동할 정도의 미모를 자랑하는 베아트리스는 2014년 한국에서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취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일자리를 찾아 나선 베아트리스, 무사히 자동차 정비소에 취직할 수 있을까.

학업과 취업, 엄마 되기 사이에서 날마다 갈등 중인 베아트리스의 솔직한 이야기가 3일 오후 7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