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시리즈] 쿠바전 선발 라인업 공개..박병호 4번-이대호 휴식

고척돔=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11.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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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와 이대호. /사진=OSEN





김인식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이 4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바닥 부상이 있는 이대호가 빠졌고 박병호가 4번 타자로 나선다.


대표팀은 오는 8일 개막하는 프리미어12 일본전에 앞서 쿠바를 고척돔으로 초청, 4일과 5일 개장 경기 겸 평가전을 치른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선수들에게는 컨디션을 점검할 좋은 기회다.

먼저 이용규와 정근우를 테이블세터로 꾸렸다. 김현수, 박병호, 손아섭이 클린업트리오를 맡는다. 나성범과 황재균이 뒤를 받치며 강민호와 김재호가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며, 쿠바의 좌완 요에니 예라를 상대한다.

김 감독은 "손아섭이 주자가 있을 때 정확도가 높아서 5번에 배치했고 나성범은 6번"이라 설명했다. 또한 "이대호는 연습을 해본 뒤 한 타석 정도 소화할지 아예 쉴지 결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순철 타격코치는 이날 오전 "쿠바의 투수들이 어떤지 전력분석은 되지 않았다. 중남미 선수들이니 대부분 빠른 공 위주로 구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잘 치는 것 보다는 일단 감각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밝힌 바 있다.

1번 중견수 이용규, 2번 2루수 정근우, 3번 좌익수 김현수, 4번 1루수 박병호, 5번 우익수 손아섭, 6번 지명타자 나성범, 7번 3루수 황재균, 8번 포수 강민호, 9번 유격수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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