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배우 故 김혜정의 빈소가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한 조문객이 조문을 하고 있다.
19일 서울방배경찰서는 김혜정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같은 날 오전 4시30분 경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한 택시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사고 현장조사 등에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영화 '아내는 고백한다'를 통해 제8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1969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