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강민호 "구심 때문에 바깥쪽 코스 완전 배제"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11.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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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오른쪽). /사진=뉴스1





9회 포수 마스크를 쓴 뒤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낸 강민호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미국-멕시코전(20일 오후 7시, 도쿄돔)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오후 7시 5분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반면 일본은 조별 예선과 8강전에 이은 6연승을 마감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 5분 도쿄돔에서 미국-멕시코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이날 강민호는 9회 대타 오재원을 대신해 포수로 들어가 정대현, 그리고 이현승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냈다. 특히, 9회 2사 1루서 대타인 '강타자' 나카무라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나카무라를 상대한 것에 대해 "장타만 맞지 말자는 생각으로 했다.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구심이 너무 안 잡아 주는 것 같아, 바깥쪽 코스는 아예 배제하고 상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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