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남다른 미모를 뽐내고 있는 박혁권의 비결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육룡이 나르샤' 측은 뛰어난 검술 실력만큼이나 화장술도 남다른 길태미 역의 비밀스러운 메이크업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혁권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자연스레 붓을 집어 거울 속 제 모습을 꼼꼼히 확인하며 능숙하게 화장을 고쳐가고 있다.
'길태쁘'라는 애칭이 꼭 어울리는 길태미의 아름다움과 카리스마가 빛나는 이 장면은 오는 30일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17회의 일부다. 꽃단장으로 출정 준비를 마친 그는 진정으로 목숨을 건 혈투에 나서게 된다.
제작진은 "길태미는 화장과 장신구를 즐기는 등 여성적인 면이 있지만, 내면엔 그 누구보다 무사다움을 지니고 살아가는 삼한 제일검"이라고 소개하며 "박혁권이기에 극과 극을 오가는 길태미 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인물로 그려질 수 있었다. 어떠한 순간에도 무사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을 길태미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17회에서는 홍인방(전노민 분)의 역모 사건이 조작으로 밝혀지고, 해동갑족이 이방원(유아인 분)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권력의 향방이 또 한 번 바뀐 상황에서 길태미가 혈투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