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방바닥에서 보던 MAMA, 참여하게 돼 꿈만 같다"

홍콩=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2.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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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에 참여하는 가수 산이/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산이가 2015 MAMA에 참여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산이는 2일 오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웰컴미팅 2부 아티스트 기자간담회에서 "MAMA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산이는 "몇 년 전만 해도 방바닥에 누워서 MAMA를 보면서 언제 저런 무대에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며 "그런 생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홍콩에 와서 무대를 갖게 돼 꿈만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노래도 새로 만들고, 그 무대 위해 퍼포먼스 준비했다. 의상, 머리, 다 막 제가 상의해서 만들었다. 오랜만에 하고 싶은 거 하려다보니까 즐겁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 MAMA는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린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MAMA는 2009년 MAMA로 변모,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MAMA에는 엑소, 태연(소녀시대), 샤이니, 빅뱅, 박진영, 아이콘, 산이, 현아, 세븐틴 등이 출연한다. 또 이정재, 공효진, 한효주, 박보영,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김소현, 김소은, 서강준, 홍수아, 이기우, 공효진 등 외에 주윤발, 채의림 등 중화권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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