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vs 前시어머니·前소속사 공방..진실은(종합)

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2.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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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영상캡처


배우 신은경과 전시어머니 및 전 소속사 간에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과 '거짓 모성애' 논란을 받고 있는 신은경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 그녀와 이해 관계에 있는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와 전 소속사 관계자가 출연해 시비를 가렸다.


이날 신은경은 거짓 모성애 논란에 관련해 "저희 친정 엄마가 두 번만 가지 않았다"며 "친정 엄마가 데려오면 멀리서라도 보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막 여름에서 가을이 되려는 시기에 아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전 시어머니는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장애 1급인 손자를 신은경이 8년간 2번밖에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육비 지급에 대해서도 신은경은 "정기적이지 않지만 친정 엄마를 통해 양육비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아이 유모와 병원비 정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신은경은 "언젠가는 아이를 데려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반면 전 시어머니는 그녀의 말을 반박하며 "내 패물을 팔아 양육비를 댔다"며 "몸은 늙는데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어 양육하기 어렵다"라며 반박했다.

신은경에 대한 논란은 채무관계에서도 이어졌다. 전 소속사 대표는 "27억원을 벌었지만 지출이 3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녀가 자주 이용했던 백화점의 점원은 "신은경은 옷을 가져가고 돈을 주지 않아 백화점에서 실직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신은경은 "극중 부잣집 며느리 연기를 위해 옷을 빌렸고 훼손된 옷은 돈으로 물어냈다"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전 남편의 빚 변제 여부 논란에 대해서는 "(전) 남편이 한 출연료 계약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며 "전작에 대한 출연료도 빚을 갚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전) 남편이 사용한 내역에 대해 밝힐 수 없다"라며 "전 남편이기 보다 아이의 아빠이기에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은경 전 남편의 빚을 갚아 줬다는 전 남편의 친구는 신은경이 전 남편의 빚은 대신 갚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신은경은 이 일로 인해 발생된 건강상 문제도 함께 공개했다. 신은경은 진단서를 보여주며 "원래 중등도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있었다"라며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진단서를 드러냈다. 이어 신은경은 "좋은 모습을 비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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