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 "드라마 통해 애교와 어른 연기배웠다"

고양(경기)=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2.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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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사진= 김창현 기자


배우 홍수현이 '엄마'를 통해 애교를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홍수현은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 '소리가 있는 동네'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간담회에서 김석훈과 첫 연인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엄마'는 오랜 시간 아이들을 키우며 희생해 온 엄마 윤정애(차화연 분)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에는 욕심내는 자식들을 향해 벌이는 통쾌한 복수전,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홍수현은 극중 강남 부잣집 철부지 외동딸로 자라 윤정애의 아들 김영재(김석훈 분)와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하는 이세령 역을 맡았다.

그녀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작가님이 만든 애교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교만 연기하지 않았다"며 "어른이 되어가는 캐릭터를 배웠다. 극 중 얄미운 역할을 도맡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수현은 "극중 아빠가 '웰컴 투 어른 월드'라고 말했다"며 "정말 많이 배웠다"고 했다.

앞서 출연자들의 공약 실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경훈 PD를 비롯해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도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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