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중년 멜로연기 추해질까 두려워"

고양(경기)=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2.10 14: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차화연/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차화연이 '엄마'에서 중년 멜로 연기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차화연은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소리가 있는 동네'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엄마'는 오랜 시간 아이들을 키우며 희생해 온 엄마 윤정애(차화연 분)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에는 욕심내는 자식들을 향해 벌이는 통쾌한 복수전,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차화연은 극 중 자녀를 위해 헌신하지만 돈 앞에서 자신을 배반하는 자녀들을 향해 복수하는 엄마 윤정애를 연기했다.

이날 차화연은 이 자리에서 "엄마라는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며 "중년 멜로 연기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과거 박근형 선생과 멜로연기를 했었다. 이번 중년 멜로연기는 소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화연은 상대 배역인 박영규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깔끔한 중년의 사랑을 그리자고 약속했다"고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경훈PD를 비롯해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도희 등이 함께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