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엄마 말고 전문직 여성 연기하고파"

고양(경기)=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2.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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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 배우/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차화연이 차기작에서 엄마 아닌 전문 여성을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화연은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소리가 있는 동네'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엄마'는 오랜 시간 아이들을 키우며 희생해 온 엄마 윤정애(차화연 분)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에는 욕심내는 자식들을 향해 벌이는 통쾌한 복수전,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차화연는 극 중 자녀를 위해 헌신하지만 돈 앞에서 자신을 배반하는 자녀들을 향해 복수하는 엄마 윤정애를 연기했다.

이날 차화연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엄마를 오랫동안 연기해왔다.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연기를 하고 싶다"며 "영화 이름은 기억 나지 않지만 두 연주자 사이에서 재즈를 부르는 여가수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 매력적인 역할이었고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엄마 역할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엄마 연기 말고 전문직 여성연기도 도전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경훈PD를 비롯해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도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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