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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제공 |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방송대상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시청자 문자투표를 하지 않고 MBC부사장이 주재하는 방송대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가 정해질 예정이다.
지난 10일 오후 MBC 방송 연예대상 연출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올해 대상은 방송대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올해 대상 선정을 시청자 문자투표로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상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을 막고)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의 비중을 키우고자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예능프로그램상은 기존 인터넷 사전투표로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생방송 당일 ARS 투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대상에 있어서 시청자 문자투표를 한 건 지난해 한 번 뿐"이라며 "방식을 변화하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상을 결정하는 방송대상심사위원회는 예능국 PD들의 회의를 거쳐 대상 선정기준을 정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확정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매년 선정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올해 대상 수상기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상 수상자는 지난해 연예대상과 달리 시청자 문자투표를 도입하지 않아 현장발표 직전까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은 기존대로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다.
한편 MBC 방송연예 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9시에 생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