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해령, 최예슬 친구 '주희'역으로 12일 합류

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2.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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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의 해령/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베스티 멤버 해령(21)이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 합류했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엄마'(연출 오경훈 장준호, 극본 김정수)에서 해령은 극 중 정애(차화연 분)의 막내딸 민지(최예슬 분)의 절친 주희로 출연한다.


11일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해령이 주말극 '엄마'에 출연하며 오는 12일 29회차에서 등장한다"고 전했다.

'엄마' 제작진은 지난 11월에 주희 역을 두고 진행된 오디션에서 해령이 발탁돼 현재 1회분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오경훈 PD는 해령에 대해 "캐릭터에 맞게 밝고 명랑함이 어울렸다. 또 연기력도 좋은 편이다"라고 호평했다.


해령이 극중 맡게 된 주희라는 캐릭터는 민지의 절친이자 연예인 지망생으로 밝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에 캐스팅된 해령은 "평소 가족들과 시청하던 드라마에 나오게 돼 많이 떨리고 설렌다"며 "첫 출연 방송은 부모님과 함께 모니터할 예정이다.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희라는 캐릭터가 활발하고 해맑은 성격이 닮았다"며 "극중 역할이 연예인 지망생인데 저 역시 연습생 기간이 길었던지라 역할에 감정을 이입하는데 좀더 쉬웠다"고 밝혔다.

한편 해령은 지난 2008년 영화 '아들의 여자'로 연기 데뷔해 2013년 tvN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 2014년 KBS 2TV '하이스쿨 러브온',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실력을 선보였다.

현재 웹드라마 '9초-영원의 시간'의 여주인공 소라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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