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심형탁과 카메오들이 빛낸 'SNL코리아6'

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2.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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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SNL코리아6' 영상캡처


배우 심형탁과 도희를 비롯한 카메오들이 이날 'SNL코리아6'를 빛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에서는 심형탁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심형탁은 해맑은 웃음과 허당스러운 행동 그리고 도라에몽이라는 만화캐릭터에 심취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심형탁이 빛날 수 있도록 'SNL코리아6'를 꾸민 숨은 공로자들이 콩트 곳곳에 숨어 있었다.

그 1등 공신인 배우 도희는 이날 출연한 카메오 중에서 가장 뚜렷하게 존재감을 알렸다.


그녀는 콩트 '타짜'에서 종영한 '응답하라 1994' 출연진으로, '글로벌 위켄'에서 미국의 골수 우파의 도널드 트럼프를 패러디한 도널드 트렁크의 통역사로 등장해 도희의 전매특허인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뽐냈다.

도희는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살기 넘치고 한편으로는 정겹게 느껴지는 전라도 사투리 욕을 거침없이 펼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국가대표'라는 코너에서 걸그룹 라붐(지엔 소연 해인 유정 솔빈 율희)이 깜짝 출연해 길쭉한 신장을 드러내며 골목놀이 중 하나인 고무줄 놀이를 선보였다.

또 같은 코너에서는 오랜 만에 보는 반가운 체육 영웅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지난 2000년 제 27회 시드니 올림픽에서 레스링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심권호였다.

그는 국가대표 코치로 콩트에서 등장했다. 하지만 그가 맡고 있는 종목은 레슬링이 아닌 초중고 시절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판치기'였다.

심권호는 판치기를 하는 선수들을 향해 마치 레슬링 감독처럼 "뒤집어. 뒤집어" 를 연달아 말하는 모습이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호스트인 심형탁을 중심으로 존재감 뚜렷한 씬스틸러 급 카메오들이 출연해 'SNL코리아6'를 어느 때보다 푸짐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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