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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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천호진의 위화도 회군..승리 서막 올랐다(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5.12.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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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의 위화도 회군이 승리를 눈앞에 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위화도 회군을 결정하는 이성계(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성계는 "나 이성계는 압록강을 건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계는 "폐하의 명을 받들라"는 감찰관을 오히려 추포했다. 이성계는 조민수(최종환 분)를 향해 "무의미하게 병사를 죽게 만들 수 없소. 회군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민수는 "한 번 더 회군을 요청합시다"라고 말했다.

최영(전국환 분)과 우왕(이현배 분)은 이성계의 세 번째 회군 요청에 분노했다. 최영은 우왕을 향해 이성계가 세 번째 회군을 요청했다며 자신이 직접 가 전장을 지휘하겠다고 밝혔지만 우왕은 자신을 홀로 두고 갈 순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 우왕은 "진군하지 않으면 반역으로 간주하겠다"는 교지를 내렸다.

볼모로 잡힌 분이(신세경 분)는 꾀를 냈다. 함께 볼모로 잡힌 이방석이 지병으로 약이 필요하자 자신들을 잡아온 이들에게 약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는 이방원에 자신들이 있는 위치를 알리기 위함이었다. 이방원(유아인 분)도 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회군에 앞서 조민수는 위화도 회군을 주장했던 이성계에게 추후의 계획을 물었다. 이성계는 최영을 탄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수는 "지금의 폐하를 그냥 둔다면 반드시 보복을 당할 것이요. 왕을 바꿔야 합니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가지 않을 것이오"라고 말했다. 이성계는 "병사를 집결시킵시다"라고 답했다. 이성계는 병사들을 향해 위화도 회군을 선포했다.

무휼(윤균상 분)과 조영규(민성욱 분)는 이지란(박해수 분)의 명을 받아 움직였다. 조영규는 이방원과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지(변요한 분) 등에 이성계의 회군 소식을 전했다. 볼모로 잡힌 가족들이 사라져 실의에 빠진 이들은 다시 힘을 얻었다.

우왕은 이성계의 회군 결정에 분노해 그의 아들인 이방우(이승효 분)와 이방과(서동원 분)를 죽이라고 명했다. 병사들이 들이닥쳐 두 사람의 목숨을 위협했지만 이때 무휼이 등장했다. 무휼은 이방우와 이방과를 도와 병사들을 단숨에 제압했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돕기 위해 이성계가 돌아오기 전 이성계의 가족들을 구하려 노력했다. 정도전은 초영(윤손하 분)이 비밀 통로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방원은 초영에 과거 자신을 가짜 서찰로 위기에 빠트렸던 일을 언급하며 초영에게서 비밀 통로의 위치를 알아냈다.

이방원과 이방지가 비밀 통로에 도착하기 전 분이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비밀 통로를 통해 빠져나갔고 분이만 홀로 남아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때 이방원과 이방지가 분이를 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는 볼모로 잡혔던 가족들이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가족을 소중히 여겼던 이성계는 다시 힘을 내 위화도 회군을 강행하기로 했다. 위화도 회군을 기점으로 시작될 조선 건국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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