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소지섭·신민아 사랑, 위기상황서 더 빛났다(종합)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5.12.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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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의 사랑이 위기상황에서 더 빛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 지, 연출 김형석·이나정, 제작 몽작소) 10회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가 본격적으로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병욱(최진호 분)은 영호에게 빡빡한 하루 스케줄을 읊어줬다. 이후 영호는 병욱과 함께 회사로 이동했다.

영호는 회사로 이동하는 잠깐의 시간에도 주은에게 "이사는 잘 했느냐", "밥은 먹었느냐"고 끊임없이 문자를 보냈다. 이에 주은 역시 먹던 밥을 제쳐두고 영호에게 답장을 했다.

이후 영호는 이홍임(반효정 분)의 거짓말 때문에 맞선녀와 다시 만났다. 홍임은 영호와 맞선녀가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며 "너 혼기 다 찼어. 이 할미 숨 넘어가겠다"고 재촉했다.


하지만 영호는 주은을 생각하며 맞선녀에게 "결혼 생각 없습니다. 아직 상황이 상황이라서. 많이 죄송합니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밤늦게까지 일을 한 영호는 주은이 이사 간 집으로 주은을 보러 갔다. 주은은 정체를 밝히지 않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긴장했지만, 그 사람이 영호인 것을 알고 반갑게 문을 열어줬다.

영호는 퉁명스럽게 "뭘 두고 갔길래"라고 화분을 내밀었다. 이에 주은은 "들어와요"라고 말했지만, 영호는 백허그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주은은 "바로 가야되는구나. 이게 뭔 팔자에도 없는 견우와 직녀냐"라면서도 영호에게 뽀뽀를 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한편 고PD(송유하 분)와 임우식(정겨운 분)은 영호가 존킴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를 이용해 영호의 후계자 자리를 빼앗으려는 계략을 세웠다. 이후 인터넷에 영호가 존킴이자 가홍 이사장이라는 기사가 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은은 깜짝 놀라 집 밖으로 나갔고, 집 밖에 서 있던 영호와 마주쳤다. 영호는 "집 앞에 기자들이 쫙 깔렸다. 갈 곳이 없다"고 말했고, 주은은 "들어와요"라며 영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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