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이상민 감독 "삼성의 팀 색깔 찾았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1.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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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팀 색깔을 보여줬다면서 기뻐했다.


삼성은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를 81-71로 꺾고 새해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패서 탈출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연패 기간 동안 삼성 색깔이 안 나왔는데 오늘 찾은 것 같다. 사실 라틀리프가 장염이 걸려서 운동을 못했는데 제공권 장악에 힘을 써줬다. 또 문태영이가 살아나야 분위기가 살아나는데 문태영의 슛이 잘 들어갔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많은 움직임이 나와서 좋았다.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계속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외곽 찬스도 많이 났었고 주희정도 잘해줬다"면서 "연패를 끊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해 첫 경기서 승리해 연승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정이 빡빡한데 올스타전까지 정비를 해서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임동섭에 대해서는 "지금 괜찮은 것 같다. 걸어 나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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