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감독. /사진=KBL 제공 |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이 문태영을 막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동부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71-8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동부의 연승 행진은 6에서 멈췄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3번 포지션에서 밀렸던 문태영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하면서 수비가 흔들렸다. 가운데서 이겨야 될 부문이 있었는데 리바운드에서 잘 안됐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4쿼터에 김주성이 두경민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원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걱정했다.
연승 행진이 끊긴 것과 관련해서는 "다시 또 해야 될 것 같다. 동부가 4라운드에서 7승2패했으니 잘했다. 5라운드에 스케줄이 빡빡하다. 잘 극복하고 올스타 기간에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 질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