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푸이그-채프먼-레이예스, '가정폭력' 징계 예정"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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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AFPBBNews=뉴스1





가정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26, LA 다저스), 호세 레이예스(33, 콜로라도 로키스), 아롤디스 채프먼(28, 뉴욕 양키스)에 대해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미국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8일 밤(이하 한국시간) "가정폭력 방지 정책에 따라, 레이예스, 푸이그, 채프먼에 대한 징계 결정이 늦어도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3월 1일) 전까지는 확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이예스는 지난해 10월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부인과 논쟁을 벌이던 중 폭력을 휘둘렀다. 이에 허벅지, 목, 손목 등에 부상을 당한 부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레이예스는 체포됐다. 이후 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현재 이 건에 대해 재판이 진행중이다. 레이예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이그는 여동생 폭행 혐의다. 지난해 11월 마이애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동생과 말싸움을 벌이다 그녀를 밀쳤다. 그리고 말리기 위해 나선 직원들과 충돌을 일으켰다. 주먹까지 휘둘렀다. 난동을 부린 셈이다. 여동생과 여동생 남자친구의 다툼이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어쨌든 푸이그가 여동생일 밀친 부분에 대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가 들어갔다.


채프먼은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지난해 10월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이던 중 여자친구의 목을 졸랐고, 차고에서 총기 8발을 쐈다. 이로 인해 다저스와 신시내티간 트레이드 논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지만, 징계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어떤 식으로든 징계가 나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징계 수위다. 출장정지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모양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징계가 내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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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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