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IFFHS 선정 세계 리그 순위 22위-아시아 1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1.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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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2015년 리그 순위에서 아시아 1위를 지켰다. 사진은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가 선정한 각국 프로리그 순위에서 아시아 1위를 유지했다. 전체 순위도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IFFHS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15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순위'를 발표했다. 여기서 K리그는 584.50점을 얻어 2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K리그는 지난해 기록한 24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를 보였다.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K리그는 지난해에도 아시아 1위였다.

K리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545.00점, 27위), 일본 J리그(468.00점, 33위)가 뒤를 이었다. 사우디는 지난해 29위에서 27위로 올랐고, 일본은 지난해 32위에서 3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 4위와 5위다.


한편 1위는 1262.00점을 얻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차지했다. 지난 2010년 1위에 오른 후 6년 연속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1177.00점),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1044.00점)다. 세리에A는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의 프리메라 디비시온(990.00점), 프랑스 리그앙(914.00점)이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는 브라질 리그(899.00점)가 차지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887점을 얻어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3위였지만, 1년 만에 4계단 하락한 순위를 보였다.

이어 포르투갈(726.50점)-벨기에(725.50점)-러시아(715.00점)가 8~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지난해 11위와 12위였지만, 올해 나란히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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