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 '해트트릭' 메시에게 '평점 9.5' 부여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1.1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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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가운데). /AFPBBNews=뉴스1





역시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운 모습이었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9)가 그라나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10점 만점에 가까운 평점까지 부여받는 등,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와의 1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13승 3무 2패(승점 42점)를 기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를 끌어내리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경기였다. 이날 메시는 전반 14분 만에 두 골을 터뜨린데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3분 세 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상대의 빈 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과 골 결정력 모두 나무랄 데가 없는 모습이었다.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만큼 MOM선정은 당연했다. 영국 축구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메시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9.5점을 부여하며 그를 이날 경기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세르히 로베르토(8.7점)를 비롯해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낸 네이마르(8.4점), 루이스 수아레스(8.1점)도 8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경기를 소화하며, 메시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아르다 투란도 7.8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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