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
김지완(전자랜드), 전준범(모비스), 드워릭 스펜서(SK), 조성민(kt) 등 4명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3점슛 콘테스트 예선 경기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메인이벤트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의 경기를 앞두고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는 이정현(KGC), 조성민, 두경민(동부), 임동섭(삼성), 김효범(KCC), 문태종(오리온), 스펜서, 김영환(LG), 전준범, 김지완까지 총 10명이 참가했다.
김지완, 전준범, 드워릭 스펜서(왼쪽부터). /사진=OSEN |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은 제한시간 40초 안에 우측 45도-정면-좌측 45도의 3개 구역에서 5개씩(각 구별 1점, 마지막 1구는 2점), 총 15개를 던져 점수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반적으로 콘테스트에 나선 선수들의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예선 결과 김지완, 전분범, 스펜서가 가장 높은 10점을 기록하면서 예선을 통과했다. 그 뒤를 이어 조성민이 9점을 얻으면서 결선에 안착했다.
3점슛 콘테스트 결과
김지완 : 10점
전준범 : 10점
스펜서 : 10점
조성민 : 9점
문태종 : 8점
김효범 : 7점
임동섭 : 7점
두경민 : 5점
김영환 : 3점
이정현 :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