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김종규-박진수, 덩크슛 콘테스트 결승 진출!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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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박진수. /사진=뉴스1





김종규(LG)와 박진수(전자랜드)가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 결승에 진출했다.


덩크 콘테스트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메인이벤트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의 경기를 앞두고 펼쳐졌다.

국내 선수부문과 외국선수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선 국내 선수들이 먼저 자웅을 겨뤘다. 참가선수는 김종규(LG), 박진수(전자랜드), 송교창(KCC), 문성곤(KGC)까지 총 4명이었다.

예선 경기는 1,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라운드 별로 제한시간 4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할 수 있었다. 개인 최고점수 기준으로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김종규가 가장 높은 48점을 받았다. 김종규는 운동능력을 과시하며 탄력 넘치는 덩크를 선보였다. 리버스 덩크에 이어 360도 덩크를 선보인 김종규는 골밑에서 연달아 덩크를 터트리면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자연스럽게 심사위원들의 점수도 가장 높았다. 김종규에 이어 박진수가 45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송교창과 문성곤은 각각 39점과 31점을 얻었다.

2라운드에서는 김종규는 돋보이는 덩크를 선보였다. 자유투 라인 한발 앞에서 점프를 뛴 김종규는 호쾌한 덩크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48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박진수는 2라운드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덩크 콘테스트 예선 결과

김종규 - 1라운드 : 48점, 2라운드 : 48점

박진수 - 1라운드 : 45점, 2라운드 : 42점

송교창 - 1라운드 : 39점, 2라운드 : 39점

문성곤 - 1라운드 : 31점, 2라운드 : 3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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