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문경은 감독 "리바운드의 승리였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1.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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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제공권에서 앞선 것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SK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서 82-73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트로이 길렌워터가 빠진 LG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LG가 26리바운드에 그친 반면 SK는 39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높이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홈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2, 3쿼터 높이 부문에서 김민수가 빠졌지만 박승리, 데이비드 사이먼, 이동준, 이승준, 김우겸을 활용해 리드를 가져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이 잘 안됐다. 전반전 리바운드를 압도했지만 동점으로 끝난 것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4쿼터에 슛이 터지고 김선형, 박승리의 속공이 나오면서 역전을 해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평가한다면 슛은 기복이 있다. 안 좋은 경기였지만 리바운드로 잘 회복했다. 리바운드의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1쿼터 사이먼의 공격이 잘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이먼이 상대의 도움 수비를 읽지 못해 무리한 1대1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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